경기도 똑버스, 휠체어 + 유아차 동반 도민에겐 '그림의 떡'

여민지 | 기사입력 2024/02/19 [19:31]

경기도 똑버스, 휠체어 + 유아차 동반 도민에겐 '그림의 떡'

여민지 | 입력 : 2024/02/19 [19:31]

 

경기도 똑버스가 휠체어와 유아차 동반 이용자들에게는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19일 도의회 소속 유호준 의원(더민주당, 남양주6)이 제3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도 똑버스가 휠체어·유아차를 동반한 도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며 단 10대에 불과한 저상형 똑버스를 대폭 늘릴 것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김동연 경기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도의회에 몇 안되는 뚜벅이 의원으로 똑버스가 너무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도민을 위한 똑버스 사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며 "대중교통의 이동권은 보편적으로 차별 없이 보장돼야 하지만, 똑버스는 저상형이 10대에 불과해 휠체어를 타거나 유아차를 동반하는 도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 의원은 "애초부터 저상형으로의 개조 여부를 차량 도입단계부터 검토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관련해서 지사께서 분명한 계획을 제출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분명한 이행계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 사업 확대도 필요하지만 저상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애통합사회 구축 차원에서 중요하다"며 "이에 더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이 혼자가 아니라 가족 등 다른 사람과 함께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저상버스 확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현재 도입된 136대의 똑버스 중 저상버스로 도입된 10대는 가능한 선에서 모두 도입한 것이다"라며 "올해 똑버스를 261대로 늘릴 계획인데 어떤 모델이 들어올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저상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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