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2동→호현동' 명칭변경, "여러분 의견을 듣습니다"

구숙영 | 기사입력 2024/07/31 [18:10]

'박달2동→호현동' 명칭변경, "여러분 의견을 듣습니다"

구숙영 | 입력 : 2024/07/31 [18:10]

 

안양시가 오는 10월 6일까지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위해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의견 실태조사는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의견 조사로, 박달2동 전 세대의 60% 이상이 참여하고 참여 세대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명칭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조사를 진행하고,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앞서 박달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44명의 지역주민으로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지난 6월 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 주민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909명 중 493명(54.2%)이 호현동을 선호해 명칭변경안이 확정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들이 선택한 이름으로 명칭 변경 사업을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행정동 명칭변경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 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구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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