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 300여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3일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2일 오전 10시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 300여발을 발견.

이에 실탄이 발견됐다고 신고를 받은 인천공항경찰단은 현장으로 긴급하게 출동해 현장에서 해당 실탄을 회수하는데 성공.

일단 공항경찰단은 출국한 미군이 실탄을 항공기 안에 갖고 들어갈 수 없어서 쓰레기 집하장에 버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지문 감식 등을 의뢰할 방침.

아울러 경찰단은 해당 실탄의 대공 용의점을 확인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합동 조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

경찰단은 일단 실탄이 발견된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한다는 방침./강금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