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반려동물과 거북섬에서 즐기는 '펫 패들링'
허정임 | 입력 : 2024/09/04 [15:00]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펫 패들링 프로그램을 준비해 줘 감사합니다. 앞으로 거북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해양레저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요.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거북섬에 마련된 해양스포츠를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찾은 김성미 씨(여, 27)는 연실 즐거워 했다. 그리고 집에서 함께하는 반려견과는 전혀 다른 동질성을 경험할 수 있어 이처럼 너무 좋아했다.
시흥시가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 간 거북섬 조정 면허 시험장에서 '반려동물 해양 레저스포츠 펫 패들링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시범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시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양 레저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총 80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로 시 동물누리보호센터를 통해 반려동물을 입양한 시민들과 관내 동물등록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됐다.
또 교육은 지난 4월 시 반려동물 홍보대사로 위촉된 원조 개통령 이웅종 연암대 교수가 직접 주관해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2일 간 1회당 20명씩 4회에 걸쳐 실시됐다.
김영철 동물축산과장은 "거북섬 일대는 다양한 해양 관련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다"며 "이러한 자원을 활용해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즐기고 교감할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허정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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