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도의원들 'X무시'…보좌기관 또 불참 논란

이병주 | 기사입력 2024/09/10 [17:12]

김동연 경기지사, 도의원들 'X무시'…보좌기관 또 불참 논란

이병주 | 입력 : 2024/09/10 [17:12]

 

김동연 경기지사 비서실 및 보좌관들의 경기도의회 불참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10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도지사가 1,410만 경기도민의 대표인 도의원을 무시하고 경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분노를 느낀다"라며 "경기도지사 비서실 및 보좌기관의 불출석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지사 비서실 및 보좌기관은 6월 정례회에서 의결된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따라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에 참석해야 하나, 7월 임시회 첫 업무보고에 비서실과 보좌기관 모두 불참했다"며 "김현곤 경제부지사가 9월 업무보고 출석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고 어떠한 설명 없이 불참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어제 신봉훈 정책수석이 오늘 회의 참석을 약속했다"며 "어제 한 약속조차 지키지 않으면서 도민에게 도정을 신뢰하라고 말할 수 있나. 김동연 도지사는 언론을 통해 도의회와 소통하고 협력하고 있다고 거짓을 말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특히 이 의원은 "K-컬처밸리 업무 협약 해제와 혈세 1,524억 원 지출에 대해서도 도지사는 사전에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았고, 오늘도 비서실과 보좌기관을 불참시켜 소통을 차단 한 것이 현실"이라며 "김동연 도지사가 경기도 밖 풍경만 바라보며 직무유기를 하는 사이 도 내부 살림은 무너지고 있다"고 꼬집었다./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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