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활 타오르는 불'…인천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화재
배종석 | 입력 : 2024/10/03 [16:02]
3일 새벽 3시 26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어망을 보관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화재로 비닐하우스 15개 동 중 8개 동과 컨테이너 1개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44대와 소방관 등 13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16분 만인 이날 새벽 7시 42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한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을 찾았다. 구에 따르면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어민 50여명이 어망을 보관하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소방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과 화재 원인 등을 듣고 "관련 부서 모두 행정력을 총동원해 어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김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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