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감사 과정서 절차 미준수 '의혹'…감사실장 갑질 의혹까지

여민지 | 기사입력 2024/11/13 [17:53]

경기아트센터, 감사 과정서 절차 미준수 '의혹'…감사실장 갑질 의혹까지

여민지 | 입력 : 2024/11/13 [17:53]

 

경기도 감사위원회의 경기아트센터 감사 과정에서 절차를 미준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3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진영 의원(더민주당, 화성8)은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 내부 감사 규정 위반'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도 감사위원회가 지난 경기아트센터 감사와 감사실장의 부당 행위 비판 및 감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다"며 "절차를 개선하고 감사위원회의 안일한 감사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감사위원회의 경기아트센터 감사 과정에서 발생한 감사실장의 반복된 갑질과 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강력히 비판한다"며 "감사실장이 익명 제보 사건을 전체 직원에게 누설한 점과 감사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 행위는 법적·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아트센터 감사실장의 이러한 행위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과 내부 감사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검토할 것을 도 감사위원회에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아트센터 감사 과정에서 감사위원회가 자료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의혹이 제기됐다"며 "감사 대상에 대한 사실 관계를 철저히 검토하고 행정 조사를 실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 감사위원회는 제보 사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미준수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며 "제보된 사항이 확인되면 공식 절차에 따라 처리 및 처분이 이루어져야 하지만, 경기아트센터 감사실장이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체 직원에게 메일을 발송했다는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 공공감사 규정과 도 감사 규칙에 따라 비밀 유지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원칙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사항을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 감사위원회의 경기아트센터 감사 처리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러한 행태가 도 전체 감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며 "강한 실망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여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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