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으로 진한 우정을 나눈 '여주+양평 여성단체협의회'
최동찬 | 입력 : 2024/12/08 [16:07]
여주시와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고향사랑으로 진한 우정을 나눴다.
지난 5일 여주시장실에서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미정)와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민태근)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주시에 2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민태근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양평군과 여주시의 여성단체 간 교류와 협력이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미정 여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양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폭넓은 교류와 협력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두 지역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기부금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사업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겐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금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또 여주시는 지역화폐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 상권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 e음 누리집 또는 전국 NH 농협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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