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연장과 호텔, 숙박시설 등 화재관리 '엉망진창'
엄동환 | 입력 : 2024/12/25 [19:03]
경기지역 일부 문화집회시설과 숙박시설의 화재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도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공연장, 호텔 등 겨울철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문화집회시설, 숙박시설 등 15개 시군 23개 시설을 점검하고, 지적된 126건을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세부 점검내용은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 실시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이번 점거에서 적발된 126건은 ▲피난 통로상 피난유도등 추가 설치요구 ▲지하층 일부 용도변경 사항 수정요구 ▲방화문 폐쇄불량 시정요구 등이다.
실제 평택시 A숙박시설에서는 지하주차장에 일부 칸막이를 설치해 세탁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천시 B숙박시설에서는 피난유도등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가려져 있었다. 안산시 C체육시설은 소방계획서를 미흡하게 작성해 지적됐다.
김영길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점검결과를 해당 시군에 통보해 조치토록 했으며,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조치를 실시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현장중심 안전점검을 추진해 도민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인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엄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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