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드디어 시흥 배곧신도시에 들어선다'

배종석 | 기사입력 2024/12/30 [17:50]

서울대학교병원, '드디어 시흥 배곧신도시에 들어선다'

배종석 | 입력 : 2024/12/30 [17:50]

조감도

 

시흥시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공사의 우선 시공분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과 현대건설 간 공사 계약이 체결돼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돌입한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은 2019년 5월 병원 설립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됐다.

 

지난 2022년 3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입찰공고를 추진했으나 국내외 원자재 가격상승 경제상황으로 인해 시공사 입찰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물가 변동분 571억 원을 증액 반영하고, 올해 3월 수의계약 전환을 통해 지난 11월 12일 현대건설과 우선시공분 가격협상을 완료했다.

 

이번 공사 계약체결을 통해 착공 준비에 돌입하며 병원 건립 사업이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체결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시는 오는 2025년 1월 사업설명회와 인허가를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 2029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이 실질적으로 궤도에 올랐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 건립으로 시민들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거점으로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함으로써 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지상 12층 규모의 총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설계됐다. 진료 부문에서는 증가하는 진료권 인구와 높은 외부 유출률을 고려해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6개의 전문 진료센터와 27개의 진료과를 포함해 총 600병상을 갖춘다.

 

연구 부문에서는 특화된 연구진료 병상 200개를 조성해 지역 의료기관에 개방형 인프라를 확대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 협력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진료 부문과 연계해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뇌인지바이오헬스 복합단지를 구축하며, 산학연병 협력 바이오 연구개발(R&D) 클러스터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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