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연장>정권교체=48.6% VS 46.2%…국힘>민주=46.5% VS 39%
윤여익 | 입력 : 2025/01/20 [09:55]
국민의힘 지지도가 6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 받고 있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5%, 민주당 39.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이틀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양당 간격차로 7.5%이며 오차범위(±3.1%) 밖이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5.7% 높아진 반면 민주당은 3.2% 내렸다.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것은 지난해 7월 3주 차 이후 6개월 만이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전주 대비 0.6% 낮아진 4.2%, 개혁신당은 1.5% 하락한 1.9%로 확인됐다. 이 밖에 진보당은 0.7% 낮아진 0.7%, 기타 정당은 0.9% 하락한 1.2%, 무당층은 0.1% 감소한 6.5%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이 48.6%,'야권에 의한 정권교체'가 46.2%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주 대비 7.4% 상승, 6.7% 하락한 수치다. 두 의견 간 차이는 2.4%로 오차범위(±3.1%) 내에서 각축을 벌였다. '잘 모름'은 5.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7.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윤여익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