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KTI태권도장 라면 사랑'

최동찬 | 기사입력 2025/01/21 [13:37]

(돋보기)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KTI태권도장 라면 사랑'

최동찬 | 입력 : 2025/01/21 [13:37]

 

"친구들과 함께 모은 라면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 라면과 함께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태권도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마치고 '라면 기탁식'에 참석한 한 원생의 기분 좋은 소감이다. 그리고 카메라에 맞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광주시 초월읍 도평리 소재의 KTI태권도장은 지난 17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라면 1,359개를 초월읍에 기탁하는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태권도 사범은 "자신들이 먹고 싶은 라면을 줄여가면서, 그리고 부모님이 주신 용돈을 모아 이번 기탁식에 참여한 원생들이 차량스럽다"라며 "매련 라면, 성금 등 기부활동에 함께 하는 원생들에게 고맙다"고 자랑했다.

 

이처럼 이날 기탁한 라면은 태권도장 원생들이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가져와 마련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여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박중신 읍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초월읍을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펼쳐주신 태권도장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십시일반 정성껏 라면을 모아온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참 대견하다”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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