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교통문화지수 '최하위권'…제한속도+무단회단 등 'E등급'

하지만 시 관계자는 "그런 점수를 받은지 몰랐다"며 오히려 황당한 답변으로 일관

배종석·장용범 | 기사입력 2025/02/04 [18:15]

하남시, 교통문화지수 '최하위권'…제한속도+무단회단 등 'E등급'

하지만 시 관계자는 "그런 점수를 받은지 몰랐다"며 오히려 황당한 답변으로 일관

배종석·장용범 | 입력 : 2025/02/04 [18:15]

교퉁문화지수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하남시(원안) 

 

하남시 '교통문화지수'가 인구 30만 이상 도시 중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를 특·광역시를 비롯, 시·군·구 등으로 나눠 발표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실태를 조사·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계량화한 지표로, 전국을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 30만 미만 시, 군지역, 자치구)으로 나누어 해당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한다.

 

실제 2024년 하남시의 '교통문화지수'는 인구 30만 도시 가운데 76.02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시 '최하위권'인 E등급을 받은 안산시(78.59점), 광주시(77.98점) 보다도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전국 지수(80.73점)보다 4.71점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좀더 자세한 점수내역을 확인한 결과 하남시는 '안전띠 착용' D등급,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 E등급, '제한속도 준수' E등급, '무단횡단 금지 준수' E등급, '지자체 교통안전 행정노력도' C등급, '교통사고 사상자 수' E등급 등을 각각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교통문화지수) 최하등급을 받은 지 몰랐다"는 황당한 답변과 함께 "정확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배종석ㆍ장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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