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문화재단 대표 치열한 '눈치보기'…경쟁률 무려 '21대 1'

재단 측이 대표 공모에 나선 결과 지난 5일까지 무려 21명이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깜놀'

배종석 | 기사입력 2025/02/06 [20:08]

(동네방네)광명문화재단 대표 치열한 '눈치보기'…경쟁률 무려 '21대 1'

재단 측이 대표 공모에 나선 결과 지난 5일까지 무려 21명이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깜놀'

배종석 | 입력 : 2025/02/06 [20:08]

 

●ㆍㆍㆍ광명문화재단 대표 선출에 본격적인 '눈치보기'에 돌입.

 

2일 시와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임기 2년의 광명문화재단 대표를 뽑기 위한 공모를 지난 1월 17일부터 오는 5일까지 19일 간 원서접수에 나선 결과 무려 21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

 

이번 지원에는 현 대표를 비롯, 문화예술계 인사, 정치인 등 다수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 이에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

 

이러다 보니 벌써부터 박승원 광명시장과의 연줄을 대기 위한 치열한 물밑작전에 돌입했다는 이야기가 파다한가 하면 이미 대표가 내정됐다는 '내정설'까지 비등한 실정.

 

이처럼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인물이 거론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계 소통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 스스로 '자폭'하는 일까지 발생.

 

이에 따라 광명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필요한 기관이 아니라 오히려 자리다툼 재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대두.

 

문화예술계는 "광명문화재단이 들어섰지만 실제 문화예술계와의 소통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재단은 문화예술계 위에 군림하는 기관이 아니다. 자기사람 자리 채우는 기관이 되면 안 된다"라고 일침.

 

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공모 때마다 경쟁률이 치열했다"라며 "다음 주에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돼 2월 말이면 대표가 최종 선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배종석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송혜교, 초근접 촬영의 모습이 이 정도 '여신으로 인정'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