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신명나게 윷놀이 한번 놀아봅시다"
최동찬 | 입력 : 2025/02/10 [16:31]
"모 나와라. 아니야 윷 나와라 윷!"
복지센터 한 켠에 마련된 윷놀이판에서 신명하게 윷놀이가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데 어딘디 모르게 어색함이 묻어난다.
목소리를 들으면 분명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이지만 자세히 얼굴을 보니 외국인 얼굴이다. 하지만 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윷놀이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윷놀이를 즐겼다.
지난 9일 여주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윷놀이 한마당 잔치를 마련해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때를 보냈다.
이날 윷놀이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한국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즐기면서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 돼 감사하다"며 "한국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침이 마르도록 자랑했다.
이번 척사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는 행사로 내·외국인간의 문화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고자 마련되는 등 상호교류에 많은 도움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9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충우 시장과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에 참석해 외국인 주민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낯선 땅에서 외롭고 힘들겠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한다"라며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 행사를 통해 서로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최동찬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