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부곡동에서 전하는 희망메시지 '아름다운 세상'

하기수 | 기사입력 2025/02/11 [16:33]

(갤러리&)부곡동에서 전하는 희망메시지 '아름다운 세상'

하기수 | 입력 : 2025/02/11 [16:33]

 

"너무 맛 있는데요. 장애인들의 솜씨가 일품입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이곳에 진열된 방을 적극 소개할까 합니다"

 

안산 부곡동 큰숲빵집에서 구입한 빵을 먹어본 주민들의 반응은 의외로 좋았다. 담백한 맛에서 풍겨나오는 향기로운 빵이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었다.

 

안산시는 지난 10일 부곡동 큰숲빵집에서 '부곡동 희망메시지, 함께 시작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테마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포용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큰숲빵집 부곡점에서 이뤄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는 칭찬이 자자하다.

 

이처럼 '큰숲빵집' 부곡점은 장애인이 직접 빵을 만들어 4개소 전역(사동·중앙·부곡·선부)에 유통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은 곳이다.

 

더욱이 부곡동 청년, 주민, 발달장애인 등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동행에서는 신년 인사와 함께 부곡동 희망 케이크 만들기,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등 모두가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부곡동 희망 케이크' 만들기에서는 참여자들이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해 과일과 토핑으로 케이크를 꾸몄다. 시 승격 40회,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부곡동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 케이크를 참여자들이 손수 만들었다.

 

또한 40-30-30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새해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함께 기원했으며, 사전 모집된 주민들의 희망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이 공개돼 감동을 더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자리에 함께 한 이민근 시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부곡동 주민들의 대표 공간이자 부곡동의 사회적 가치를 상징하는 큰숲빵집에서 주민들과 함께하게 됐다"며 "함께라는 공동체 속 시선을 한데 모으고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곡동 주민들의 소망을 응원하고 희망의 메시지가 모두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하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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