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거북섬동 주민과 자녀들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허정임 | 입력 : 2025/02/18 [15:37]
"거북섬동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거북하면 장수하는 동물이라는 인식도 있지만 평화와 사람도 함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자율밤범대원으로 적극 참여하게 됐습니다"
시흥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는 검은 제복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남여 주민 50여 명이 모였다. 대부분 30대를 넘긴 주민들이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같다.
지난 15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과 치안 유지 역할을 담당하는 '거북섬동 자율방범대'를 새롭게 창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발대식도 가졌다.
'자율방범대'는 한정된 경찰 인력을 보완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청소년 선도 등 다양한 치안 활동을 수행하는 주민 중심형 봉사단체이지만 거북섬동을 사랑한다는 일념으로 모두 함게 하고 있다.
특히 자율방범댐에 참여하는 대원들은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돼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인식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진다.
그동안 거북섬동은 관할 지구대와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안전 확보 요청이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거북섬동을 보호하고 자녀들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창설된 자율방범대는 주민 스스로 경찰과 협력해 범죄 예방과 치안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자율방범대장을 포함해 총 24명의 대원이 거북섬동 안전 지킴이로 활약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여한 인사들도 많다. 박승삼 부시장을 비롯, 오인열 시의장, 박동은 시흥경찰서 옥구지구대장, 이동선 시흥시자율방범연합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거북섬동 자율방범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학택 거북섬동 자율방범대장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안전한 거북섬동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주민의 눈과 귀가 되는 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승삼 부시장은 "거북섬동 자율방범대의 첫 출발을 알리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자발적인 헌신과 노력을 다하는 거북섬동 자율방범대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부탁했다./허정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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