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화성+파주+안산+양주 등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
여한용·이영관 | 입력 : 2025/03/14 [16:33]
경기도 곳곳에서 화재와 산불이 이어졌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화성시 정남면 망월리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돈사 12개동 중 8개 동 8,220㎡의 면적을 태우고 6천마리 돼지 중 3천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또한 오후 12시 30분쯤에는 파주시 법원읍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공장 건물 등을 태운 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 의해 인근 산으로 번졌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11시 5분쯤 안산시 단원구 한 30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로 70대 거주자가 얼굴과 팔,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투입해 20분 만인 오전 11시 25분쯤 불을 완전히 끄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발견됨에 따라 70대 거주자가 스스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양주시 백석읍 불곡산에서 오전 11시 35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6대와 장비 25대, 인력 84명을 투입해 약 1시간 20분 만인 오후 12시54분쯤 산불을 완전히 진화했다./여한용ㆍ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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