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사회적경제센터장, 시의회를 무시하는 태도 좌시할 수 없다!

여한용 | 기사입력 2025/03/26 [12:22]

부천 사회적경제센터장, 시의회를 무시하는 태도 좌시할 수 없다!

여한용 | 입력 : 2025/03/26 [12:22]

 

부천시 산하 일부 기관장들이 시의회를 무시하는 태도로 질타를 받았다.

 

26일 시의회 더민주당 소속 손준기 의원(차선거구)은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회적경제센터라는 기관이 평가를 받는데 그 기관을 대표하는 장의 언행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지적했다.

 

앞서 손 의원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12일 시정질문을 통해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과 센터 간의 불화와 불통, 패싱과 업무 비협조, 도당동 123 창고 무단 사용, 웹툰융합센터 전대 등에 대해 지적했었다.

 

이에 손 의원은 "사회적경제센터장이 행정사무감사 중간에 부서 단톡방에 올린 메시지 ‘한편의 소설같은 연극 잘 봤습니다’와 지난 3월 15일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마음껏 떠들어라 기대하셔라 내가 어찌하는지’라는 게시글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시의원은 수만 명의 시민을 대표하는 자리로, 어떠한 화살이 날아오면 그 화살을 다 맞을 각오를 하고, 부담되더라도 해야 될 일은 해야 하는 되는 자리"라며 "명확한 절차에 따라 센터의 부적절했던 처신이나 관리 부실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봐 달라 요청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배·동료 의원들 모두 수만 명의 시민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이 자리에 와 계신 분들이다"라며 "의회를 경시하는 듯한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이어 "도에서 감사가 있었고, 시에서도 감사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관련, 시의원의 권력 남용이다. 영업방해라는 말이 나온다"라며 "시민들의 혈세로 많은 사업들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사회적경제센터에서 벌어진 여러 문제가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 지금까지 그렇게 돼 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올바른 말을 못하고 눈치만 보다가 문제가 눈덩이처럼 커진 것 아닐까 생각된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로 덧붙였다.

 

조용익 시장은 "불편하게 생각하신 부분에 대해서 송구하다"라며 "해당 공무원이 대응하는 부분에서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어떤 사안에 대한 실체적인 팩트도 중요하지만 그에 대응하는 태도도 중요하다. 관계 당사자가 앞으로 주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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