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복지시설에 방치된 자전거를 '신제품처럼'
엄동환 | 입력 : 2025/04/07 [16:07]
안양시가 도로변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치 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7일 시는 도로변 등에 버려지거나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행정절차 이행 후 수거하고, 이중 수리가 가능한 자전거를 선별해 수리 및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자전거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배부되고 있다. 자전거가 필요한 가정·기관(저소득층 우선) 등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자전거를 신청해야 배부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거된 방치 자전거는 312대이며, 이 중 50대가 수리 후 필요한 가정과 기관 등에 배부됐다.
또 시는 자전거 선별 및 수리에 필요한 전문 인력 5명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확보하고 만안구 안양동의 명학역 자전거주자창 내에 장소를 마련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방치 자전거를 수거해 도시미관을 개선할 뿐 아니라, 쓸모 있게 수리함으로써 자원을 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이고,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필요한 곳에 자전거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엄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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