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시흥시의회 더민주당 '파열음'…시의원들끼리 '감정싸움?'

시의회 교섭단체 관련 조례안 놓고 더민주당 시의원들 사이에 '미묘한 파열음' 발생

배종석 | 기사입력 2025/04/27 [18:20]

(동네방네)시흥시의회 더민주당 '파열음'…시의원들끼리 '감정싸움?'

시의회 교섭단체 관련 조례안 놓고 더민주당 시의원들 사이에 '미묘한 파열음' 발생

배종석 | 입력 : 2025/04/27 [18:20]

 

●ㆍㆍㆍ그동안 다수석을 차지하며 시흥시의회를 주도해왔던 더민주당 시의원들 사이에 미묘한 파열음이 감지되고 있어 관심.

 

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간 제 326회 임시회를 진행. 이번 임시회에는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 그리고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그런데 가장 예민했던 것은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통과 여부. 해당 조례안은 지난 18일 의회운영위원회 내에서 더민주당 출신 젊은 시의원들인 일명 MZ 시의원들의 주도로  통과시킨 것으로 전언.

 

특히 해당 조례안이 민감하에 작용한 것은 현 지방자치법상 의장·부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 불신임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상임위원장에 대해서도 불신임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

 

더욱이 해당 조례안에는 상임위원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아니한 때에는 재적의원 4분의 1이상의 발의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불신임 의결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

 

하지만 해당 조례안은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을 겨냥했다는 소문이 파다. 결국 해당 조례안은 본회의에서 표결에 붙여졌으나 전체 시의원 16명 중 찬성 7, 반대 8, 기권 1로 부결. 반면, 그렇지만 해당 조례안을 주도적으로 상임위에서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진 더민주당 박소영 시의원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는 상정돼 오는 5월 열릴 것으로 전망.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더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선옥 시의원이 표결 직전 본회의장을 이탈한 것으로 파악. 이에 김 시의원은 젊은 시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조례안을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표결에 불참했다는 이야기가 비등.

 

또한 이날 해당 조례안 통과여부를 놓고 더민주당 박소영ㆍ이상훈 시의원 등은 찬성 토론에 나섰지만 국민의힘과 무소속 성훈창ㆍ박춘호ㆍ이건섭 시의원 등은 분명한 반대입장을 전달하는 등 팽팽한 긴장감이 감지.

 

결국 해당 조례안이 최종 부결처리 됨에 따라 더민주당 내에서는 상처만 남는 일이 됐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가 하면 향후 의정활동을 놓고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두.

 

의원들은 "젊은 시의원들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조례안 상정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젊은 시의원들은 자신들끼리만 소통한다", "도저히 젊은 시의원들과 소통이 안 된다", "이번 조례안 때문에 후반기 의정활동이 순탄치 않을 것이다"라는 반응이 들리고 있는 실정./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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