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여주 전통 '김용호 옹기장', 경기도 무형유산 보유자 지정
여한용 | 입력 : 2025/05/11 [16:31]
"아버지의 손끝에서 배운 흙과 불의 예술을 평생 지켜온 것뿐인데, 이렇게 큰 영예를 받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여주의 전통 옹기를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여주 전통 옹기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김용호 옹기장이 '경기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공식 지정된 후 밝힌 소감이다.
11일 경기도는 지난 2일 여주 출신의 김용호 선생을 '경기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주가 간직한 전통 옹기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다.
김용호 선생은 대한민국 옹기장으로 이름난 김일만 선생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옹기 제작을 배워 수십 년간 여주 옹기의 전통을 지켜온 장인이다.
특히 흙 고르기부터 빚기, 가마 굽기까지 전통기법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 미감을 접목한 작품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아왔다.
도 관계자는 “김 선생은 뛰어난 전승 능력과 전수 활동, 안정된 전승 환경을 갖추고 있어 무형유산 보유자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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