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금연 성공에 854명 → 253명 6개월 이상 성공
이영관 | 입력 : 2025/06/01 [15:35]
고양시가 올해 1분기 시 보건소내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854명 가운데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시민은 253명으로 성공률은 약 30%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도 시 금연사업 성과는 뚜렷하게 드러난다.
특히 시 흡연율은 16.6%로 전국 평균(18.9%)보다 2.3% 낮았고, 2022년 18.3%, 2023년 17.4%에 이어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시 보건소는 공공장소 금연구역 확대, 금연클리닉 운영, 캠페인과 교육 강화 등 다양한 금연정책을 통해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현재 시는 2만 9,187개소에 달하는 금연구역이 지정돼 있다.
올해는 ▲화정31호 경관광장 ▲GTX-A 킨텍스역 및 대곡역 출입구 8곳 ▲국립암센터 주변 인도 총 10곳을 새롭게 지정해 시민의 건강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률이 높은 지역인 고양어린이박물관 인근 화정31호 경관광장은 지난 3월 금연구역으로 지정됐고,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위해 GTX-A 개통에 맞춰 킨텍스역과 대곡역 출입구 10m 이내 8곳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국립암센터 주변 인도도 금연구역으로 지정, 건강 취약계층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금연구역을 쉽게 인식하고 흡연자 스스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금연 안내 방송기를 일산역, 탄현역 광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해 현재 총 32개소에서 금연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공동체 배려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는 금연아파트 지정사업도 눈길을 끈다. 시는 입주민 자발적인 동의를 기반으로 총 67개 공동주택을 금연아파트로 지정중이다. 지난해에는 관리가 우수한 단지를 선별해 아파트 관리자와 함께‘모범 금연아파트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24시간 이용가능한 QR코드 기반 비대면 금연상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아파트나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간단한 문진표를 작성하고 원하는 시간에 금연상담사에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금연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일일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배려하는 공동체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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