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태국에서 성매매를 미끼로 억대 돈 갈취한 일당 '징역형'

이병주 | 기사입력 2025/06/04 [16:15]

(호롱불)태국에서 성매매를 미끼로 억대 돈 갈취한 일당 '징역형'

이병주 | 입력 : 2025/06/04 [16:15]

●···태국에서 성매매를 미끼로 돈을 뜯어낸 일당에 대해 징역형.

 

4일 수원지법 형사2단독(판사 한진희)는 태국에서 성매매를 하게 한 뒤 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를 받는 A씨(57)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 또 A씨와 공범인 B씨(75), C씨(65)에게는 각각 징역 3년을 선고.

 

한 판사는 "사전에 계획을 세워 실행된 조직적 범행으로 그 수법 및 죄질이 불량하고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액의 상당 부분이 회복되지 아니한 점을 감안하면 피고인들을 엄벌에 처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

 

앞서 A씨 등은 지난 2022년 12월 D씨에게 접근해 이른바 '호구 작업'으로 무려 2억 4,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

 

경찰조사에서 A씨는 국내 대형할인마트 사업으로 성공한 재력가인 D씨에게 유통업에 관심이 많은 것처럼 하면서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파악.

 

이에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 12~13일 D씨와 해외 골프 여행을 빙자해 태국으로 함께 여행을 간 것으로 확인. 이후 B씨는 사전에 섭외한 미성년자 태국 여성을 접근시켜 성매매까지 하게 한 것으로 전언.

 

그렇지만 이들은 현지 경찰까지 포섭해 "미성년자 상대로 성매매를 했다"며 단속하는 것처럼 속여 D씨가 유치되도록 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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