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시흥 거북섬동, 한동안 '떠들썩'…선거결과는 '싱겁게'
제21대 대선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 63.60% '최고'…김문수 후보 25.29%로 '최저' 표 받아
배종석 | 입력 : 2025/06/08 [19:09]
최대 이슈로 떠올랐던 '시흥시 거북섬 개발 논란'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싱겁게 끝나 버렸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시흥지역의 경우 43만 3,899명 선거인 중 더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7.14%(19만 3,157표)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3.23%(11만 2,317표)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거북섬 개발'과 관련된 거북섬동의 득표율이다.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후보의 '거북섬 발언'과 관련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실제 거북섬동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63.60%로 관내 1위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25.29%를 기록해 무려 38.31%의 격차를 보였다. 그 뒤를 잇고 있는 배곧1동 30.95%보다 도 7.36%가 높은 득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국민의힘에서 총공세에 나선 이재명 후보의 '거북섬 발언' 논란이 전혀 먹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반면, 과림동의 경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48.98%, 더민주당 이재명 후보 44.85%를 얻어 김 후보가 4.13% 높게 득표를 했다. 또한 신현동은 이재명 후보 49.49%, 김문수 후보 43.45%를 얻어 6.04%로 가장 적은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거북섬은 시흥지역에서 가장 아픈 손가락이다"라며 "막대한 돈을 투자하고 있지만 상가 공실률이 90%를 넘기고 있다. 이런 아픈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언젠가는 거북섬동 주민들도 현실을 깨달을 것이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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