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들 '버스 찾아 삼만리'…그러나 대중교통 체계는 제자리?
배종석 | 입력 : 2025/06/10 [15:50]
시흥시가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성훈창 시의원은 제328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흥시 대중교통 이용 개선을 위한 노선 대개편과 환승센터 강화'를 제안했다.
성 시의원은 "과거 시흥시 대중교통 체계는 부천, 안산, 안양과 같은 인근 도시로 수송을 위한 체계였다"며 "현재도 동일한 체계가 유지 중이지만 신도시 개발로 시흥시의 도시적 규모가 달라졌다. 이러한 발전에 맞춰 3대 도심축(장현·은계·목감)에 대응하는 간선·지선 중심의 노선 체계의 개편이 필요한 만큼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대한 시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또한 "시처럼 주거가 넓게 퍼져 있는 도시 특성을 반영한 환승센터 활성화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라며 "자가용 사용자를 위한 환승센터 주변 주차장 시설 확대 계획, 시 거주자에 대한 주차장 주차비 할인 제도 도입 계획, 주거지에서 환승센터까지 자전거 전용도로 및 공용 자전거 시스템 도입 계획에 대한 궁금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3경인 고속화도로 물왕TG는 수도권 남부 교통의 결절점이자 시흥시와 광명·안산·서울을 잇는 거점"이라며 "중부권의 잠재적 환승센터 기능이 기대되는 장소이다. 물왕TG 진출입 구간에 버스정류장 설치 추진이 가능한지 검토 여부 및 계획은 무엇이냐"라고 요구했다.
성 시의원은 "시흥시 대중교통 체계를 이제는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정비할 시기가 됐다"라며 "주민들을 만나 때마다 대중교통에 대한 문제점을 계속 지적하고 있다. 그렇지만 시는 상당히 미온적으로 대처하는가 하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시는 이제 대대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지적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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