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트램 유찰로 '사업 차질'…市, 신속한 재입찰 추진

여한용 | 기사입력 2025/06/15 [12:32]

동탄트램 유찰로 '사업 차질'…市, 신속한 재입찰 추진

여한용 | 입력 : 2025/06/15 [12:32]

동탄트램 조감도

 

화성 동탄트램이 유찰되면서,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이다.

 

15일 시는 동탄2신도시의 핵심 철도사업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동탄트램)'이 최근 입찰에서 유찰됨에 따라 유찰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과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신속하게 재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탄트램 건설사업의 발주금액은 약 6,114억 원으로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 입찰로 진행됐으나, 최근 건설업계 전반의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외산 자재비용 증가 등 복합적인 여건에 따라 유찰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는 유찰 원인 분석과 입찰 유도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동향 파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재입찰 시에는 설계 및 발주 조건을 완화해 반드시 입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나서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트램은 동탄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입찰 조건 개선과 함께 사업성을 강화해 신속히 재입찰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탄트램 건설의 전체 사업 일정 지연을 최소화해 올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반드시 착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트램은 수도권 교통망 연계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추진되고 있으며,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17.82㎞) 구간과 망포역~동탄역~오산역(16.58㎞) 구간을 포함해 총 36개의 정거장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이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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