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마린월드 부지, 결국 매각되나…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데?
배종석 | 입력 : 2025/07/01 [18:32]
수십년 간 논란이 됐던 시흥 옛 마린월드 부지가 매매로 나왔다.
1일 시는 월곶동 995번지 일대(옛 마린월드 부지)에 대한 매각 공모를 지난 6월 30일 시흥시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매각 대상지는 일반상업지역인 시흥시 월곶동 995번지로, 면적은 1만 9,140㎡ 규모에 달하며, 공급 예정가격은 88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를 주거, 상업, 업무,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민간 제안 경쟁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과 토지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월곶동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체육시설 및 공공 활용 공간 등 개발 필수 시설도 평가 항목에 반영했다.
공모 참여 자격은 종합시공능력 평가 순위 5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 1개 사 이상이 포함된 단독법인 또는 다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다.
공모 일정은 ▲7월 10일~11일 양일간 참가의향서 접수 ▲7월 28일~30일 관련 서면 질의서 접수 ▲8월 8일 서면 질의 회신 ▲10월 13일 사업신청서 접수 ▲평가 후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진행된다. 질의는 사업참가의향서 제출업체만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부지매각을 통해 월곶신도시 중심부에 걸맞은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업공모에 역량 있는 민간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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