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초 인근 차량 교행 불편 구간 '우선 정비'
최남석 | 입력 : 2025/07/27 [15:27]
용인시가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재가설 사업 구간에 포함된 고기초 인근(고기로377번길) 차량교행 불편 구간을 우선 정비한다.
이번에 정비하는 고기로377번길은 고기교와 고기초 옆 도로로, 그간 차량 교행이 불가능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올해 9월까지 보상 협상을 마치고, 해당 구간을 정리한 뒤 올해 안에 임시포장을 마무리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고기교 재가설 사업과 관련해 시는 현재 전체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절차를 준비 중이며, 8월부터 보상에 착수한다. 이어 2026년 3월 착공, 2027년 말 준공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03년 세워진 고기교는 용인 수지구 고기동과 성남 분당구 대장동을 연결하는 길이 25m, 폭 8m의 왕복 2차로 교량이다. 용인과 성남을 연결하는 도로지만 수년간 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고기교를 길이 46.4m, 폭 20m의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시는 고기교 확장과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한 성남시와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같은 해 9월 용인시, 경기도, 성남시와 고기교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고기교 재가설과 주변 도로 확장 등 도로 환경의 완벽한 개선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고기로377번길의 차량교행이 어려운 구간부터 신속히 정비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방침"이라며 "고기교 재가설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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