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겉으론 '해외 골프', 뒤로는 성매매 알선해 거액 갈취
이병주 | 입력 : 2025/08/07 [12:28]
●···겉으론 해외 골프 여행인 척 속이고 뒤로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해 거액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체포.
7일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해외 골프 여행을 빙자해 재력가에게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한 뒤 이를 무마하는 대가로 수억 원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직의 총책 A씨(60대) 등 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재력가들을 대상으로 골프 여행을 빙자해 해외로 유인한 후 미성년자 성매매 단속을 가장해 금전을 갈취하거나 카지노 사기도박을 통해 총 11억 9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총책 A씨 등 6명은 지난 2022년 11월 골프 모임에서 만난 사업가를 범행 대상으로 정하고, 친분을 쌓은 뒤 해외 골프 여행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
이후 이들은 피해자들을 태국으로 유인한 뒤 현지 일정 진행 중 미성년자 성매매를 유도하고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무마 명목으로 2억 4천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파악.
또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총책 A씨가 또 다른 공범 6명과 함께 해외 카지노 사기 도박을 통해 거액의 돈을 갈취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전언./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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