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성남중앙시장 금은방을 털려던 강도의 '어설픈 범행'
엄동환 | 입력 : 2025/08/28 [17:17]
●···성남에서 40대 강도들이 금은방을 털려다 직원들에게 붙잡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
28일 성남 수정경찰서는 대낮에 금은방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려한 혐의(특수강도 및 강도치상)로 A씨를 붙잡아 조사.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 12분쯤 성남시 수정구 성남중앙시장 내 금은방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직원들을 위협하고 귀금속을 강탈하려 한 혐의.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헬멧을 쓰고 얼굴을 가린 채 흉기를 들고 금은방에 침입. 이후 A씨는 당시 근무 중이던 남녀 직원 6명에게 위협을 한 후 진열대에 있는 금목걸이 등을 자신이 가지고 간 클러치백에 쓸어 담은 것으로 확인.
하지만 금은방에 함께 있었던 직원들은 A씨의 침입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그가 잠시 빈틈을 보이자 곧바로 달려들어 제압하는데 성공.
또한 직원들이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 큰 소리가 나자 옆 가게 주인도 그를 검거하는데 합세하는 등 한동안 난리법석이 났지만 경찰이 출동하면서 A씨 체포와 함께 진정.
아울러 당시 A씨를 붙잡는 과정에 금은방 직원 3명이 다쳐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사법 처리에 나선다는 방침./엄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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