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공지능원 설립 '하세월'…대응 및 논의조차 '미적미적'
여한용 | 입력 : 2025/09/09 [13:26]
경기도가 '인공지능원' 설립에 세월만 보내고 있다는 비판이다.
9일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전석훈 의원(더민주당, 성남 3)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 인공지능원 설립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으나, 경기도의 미온적인 행정 대응으로 인해 아직까지 논의조차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지난해 5분 발언을 통해 AI는 미래산업의 핵심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인공지능 공공기관 설립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며 "그러나 경기도는 적극적인 추진 대신 소극적 검토와 내부 논의에 머물러, 결과적으로 정책 선도 기회를 놓쳤다"고 질타했다.
특히 "최근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 국가전략은 AI를 경제·산업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경기도가 1년 전 제안 당시부터 적극적으로 나섰더라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AI 광역단체로 자리매김했을 것이다. 경기도가 국가 정책에 앞서 신속히 실행에 옮겼다면,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지역 혁신 생태계와 연계해 국가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라고 꼬집었다.
전석훈 의원은 "AI 부문은 속도가 곧 경쟁력"이라며 "더 이상의 지체 없이 경기도 차원의 인공지능원 설립을 본격 추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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