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호수공원 주변 고가도로 하부 공간의 불법행위에 '몸살'

최남석 | 기사입력 2025/09/09 [15:26]

기흥호수공원 주변 고가도로 하부 공간의 불법행위에 '몸살'

최남석 | 입력 : 2025/09/09 [15:26]

 

용인시가 고가도로 하부공간의 불법행위에 칼을 빼들었다.

 

9일 시는 기흥호수공원 주변 도로부지 환경개선을 위해 고가도로 하부 공유재산과 유휴부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단속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시에서 진행하는 지도단속 대상은 ▲도로점용이나 공유재산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는 가설시설물 ▲노점상 ▲마당부지 ▲경작 ▲적치 등이다.

 

이에 시는 단속을 위해 지적측량과 공간정보를 활용해 고가하부지도를 제작하고, 현장답사와 드론 모니터링 등의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관련부서·기관과 협의해 해당정보를 공유하고, 관계법에 따라 행정조치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그 결과 시는 기흥호수 인근에 있는 지방도 311호선 고가 하부 무단점유구간 약 6.5㎞, 6,000㎡ 중 87%를 원상회복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시는 관계기관과 이 공간을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고가 하부 환경개선 사례와 같이 311호선 고가 하부 공간도 시민이 이용하는 파크골프장 등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시민 편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부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전문제가 제기됐던 기흥구 하갈동 574번지 일대도 관계기관인 농어촌공사, 자산관리공사 등과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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