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하남시의회,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檢 송치

배종석·최남석 | 기사입력 2025/09/09 [19:25]

평택시의회+하남시의회,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檢 송치

배종석·최남석 | 입력 : 2025/09/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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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방의원 국외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와 관련, 평택시의회와 하남시의회 시의원과 관계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 수사의뢰에 따라 올해 2월부터 경기도의회와 경기남부 21개 시군의회 중 안성·의왕·과천을 제외한 18개 시군의회를 포함해 총 19곳을 대상으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이 밝힌 현재까지 수사가 마무리된 곳은 7곳으로 이 가운데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된 곳은 평택시의회와 하남시의회로, 평택시의회의 경우 시의원 11명과 공무원 4명, 여행사 직원 2명이 항공료를 부풀려 차액을 챙긴 혐의 등으로 송치됐다.

 

또한 하남시의회는 공무원 1명과 여행사 직원 1명이 사기 혐의로 송치됐지만 시의원들은 혐의 불충분으로 송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어 용인·양평·이천·김포·여주 등 5곳은 수사 과정에서 혐의가 소명돼 불입건 조치됐다. 나머지 경기도의회를 포함한 12곳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국 지방의회가 주관한 국외출장 915건을 점검한 결과 405건(44.2%)에서 항공권을 위변조해 실제 경비보다 부풀린 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권익위는 관련 의혹이 제기된 지방의회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항공료 부풀리기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여서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가 모두 마치면 향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배종석ㆍ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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