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하수도 1만 6,800원 '가장 비싸'…의정부시, 쓰레기봉투 840원 '최고'

상수도 요금은 양평군이 1만 8,600원으로, 하남시 7,040원과 약 2.6배 차이나

배종석 | 기사입력 2025/10/09 [19:53]

시흥시, 하수도 1만 6,800원 '가장 비싸'…의정부시, 쓰레기봉투 840원 '최고'

상수도 요금은 양평군이 1만 8,600원으로, 하남시 7,040원과 약 2.6배 차이나

배종석 | 입력 : 2025/10/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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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생활필수 공공요금이 기초지자체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의원(더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의 하수도 요금(20㎥ 기준)은 시흥시 1만 6,8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연천군 5,8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두 지역 간 요금 차이는 약 2.9배에 달했다.

 

또한 상수도 요금(20㎥ 기준)도 양평군 1만 8,600원, 하남시 7,040원으로 약 2.6배 격차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쓰레기봉투(20ℓ) 요금은 의정부시 840원이 최고, 과천시 440원이 최저로 약 1.9배 차이가 났다. 여주(460원), 오산(480원), 성남·하남·평택(각 500원)은 도내 평균보다 낮았고, 파주(800원), 군포(760원), 고양·남양주(각 740원), 시흥(700원)은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교통·연료 부문은 도 전역이 사실상 단일요금 체계로 운영되고 있었다. 전철 기본요금은 성인 교통카드 기준 1,550원,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1,450원, 택시(중형) 기본요금은 4,800원으로 지자체 마다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시가스 요금은 가정용(취사용 1MJ 요금을 516MJ로 환산한 기준)이 1만 1,640원으로 동일한 것으로 조사돼 광역 차원의 정책 기준과 표준요금 체계가 적용된 결과로 분석됐다.

 

한병도 의원은 "지자체별 특수성을 반영한 요금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균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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