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산불에 고생하는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
여민지 | 입력 : 2025/10/28 [18:55]
"정말 감사하죠. 이렇게 산불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부물품을 익명으로 전달해 주신 시민분께 감사를 디르고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익명의 수원시민이 산불 예방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기부물품을 받아든 직원들은 고마움을 마음을 이렇게 전했다.
지난 27일 새벽 수원시청에 익명으로 컵라면이 전달돼 한동안 술렁였다. 이날 익명의 기부자는 컵라면 56상자와 '산불 예방을 위해 고생하는 공직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두고 자리를 떴다.
'수원 광교 주민'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는 편지에서 "수년 전 광교산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고생하는 수원시 공직자분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지 벌써 7년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또한 "산불을 감시하느라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간식을 준비했다"며 "늘 수원특례시를 위해 고생하시는 이재준 시장님과 공직자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글도 남겼다.
아울러 익명의 기부자는 "시민들께서는 산행할 때 담배와 라이터는 반드시 집에 두고 오시고, 우리 모두의 산을 지켜주셨으면 한다"는 당부의 글도 잊지 않았다.
이에 이재준 수원시장은 SNS에 "7년째 한결같이 이어온 그 정성과 진심 앞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며 "수원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신 이름 모를 시민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여민지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