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시의회, 행감 폭로성 '난무'…대안과 대책은 '상실'
더민주당과 국민의힘 시의원들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열정적(?)으로, 그러나 1회성 폭로에 치중
배종석 | 입력 : 2025/11/26 [18:57]
●ㆍㆍㆍ광명시의회가 마지막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회성 폭로와 질타만 쏟아낼 뿐 실질적인 대안과 대책은 부족하다는 비판이 비등.
26일 시의회는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9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31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을 비롯, 각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
이런 가운데 시의원들은 행감에서 집행부의 각종 정책과 행정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는 등 나름대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위기처럼 감지되고 있지만 그렇게 썩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전언.
실제 시의원들은 '차량기지 백지화 사업'을 비롯, '안양천로 덮개공원 사업', '문화복합단지 취지 훼손', '경기도체육대회 성적 하락', '광명6동 동장 공모제 추진 방식', '광명소하지구 개발 문제',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수영장 리모델링 예산' 등 각종 지적을 쏟아내고 있는 실정.
하지만 논란은 시의원들이 지적하는 이런 문제를 사전에 왜 파악 혹은 확인하지 않았느냐는 비판이 파다. 더욱이 일부 지적사항의 경우 시의원들 스스로 예산을 책정해 주거나 수시 확인절차를 거칠 경우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데에도 지적과 폭로만 하고 있다는 지적.
일부 시의원들은 "시민들과 시민단체의 지적을 익히 알고 있으면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라며 "지적과 폭로로 그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이 될 수 있도록 고민을 하겠다"라고 한마디.
지역 정치권은 "행감을 통해 지적이 나오거나 문제가 있으면 과감하게 감사 요청이나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 시의원들이 할 일이 아니냐"며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폭로성 행감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일침.
시민단체 관계자도 "국회처럼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시민들을 위해 행감을 하는 것 아닌가. 이에 지적과 폭로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대안 제시도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지적./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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