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K-뷰티 박람회 막대한 혈세 투입했지만 성과는 '낙제점'
배종석 | 입력 : 2025/12/01 [18:35]
수원시가 K-뷰티 박람회에 막대한 혈세를 투입하고도 성과는 미미했다는 지적이다.
1일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소속 국미순 의원(국민의힘)은 수원시 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K-뷰티 사업에 대한 실효성 중심 행정 전환을 요구했다.
먼저 국 의원은 "올해로 3회째 개최된 수원 K-뷰티 박람회에 대해 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명목으로 2억 5천만 원의 시비와 총 4억 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됐다"라며 "하지만 성과는 미흡했다"라고 질타했다.
특히 "전시 참가기업 61개 중 수원 기업은 10개에 불과했다"라며 "이어 위생·비관련 분야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한 점, 체험 인원 산정의 허수 가능성 등 실효성 부족을 그대로 노출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단발성 박람회로는 산업 활성화가 이뤄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예산을 전시 행사에 사용할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수출 지원·해외바이어 연계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정책 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국 의원은 "수원연화장 관련 민원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라며 "직원 불친절 민원 누적, 야간·새벽 문의 응대 미흡, 유골함 진공 작업 공간 부족 문제 미해결 등의 문제가 있다. '연화장 친절도 제고 추진계획'을 내년 상반기 내에 마련해 보고해달라"고 덧붙였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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