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후조리원 '0곳'…산후돌봄 정책 '낙제점'

조예란 시의원, "광주시의 산후돌봄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며 비판 이어져

배종석·최동찬 | 기사입력 2025/12/10 [18:27]

광주시, 산후조리원 '0곳'…산후돌봄 정책 '낙제점'

조예란 시의원, "광주시의 산후돌봄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며 비판 이어져

배종석·최동찬 | 입력 : 2025/12/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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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후돌봄 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조예란 의원(비례)은 제32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광주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정책 반영을 위한 제도적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경기도에는 약 150개의 산후조리원이 운영되고 있는 반면 광주시에는 산후조리원이 단 한 곳도 없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이 있는 다른 시군보다 더 멀리, 더 비싸게, 더 불편하게 산후기간을 보내야 하는 광주시의 산후 돌봄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는 사실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광주시가 출생아 1인당 50만 원을 광주사랑카드로 지원하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나, 정작 광주시에는 산후 조리원이 한 곳도 없어 여전히 산후돌봄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다"며 "산모와 신생아 건강 보호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광주시의 출산 양육 및 산후돌봄을 위한 대안으로 '광주시 산후조리 인프라 실태에 대한 조사 및 수요분석'이 우선돼야 한다"라며 "아울러 '민간 산후조리원 유치 지원방안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타당성 검토 추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방문 사후관리 등 대체·보완서비스의 강화'가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아이를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산모가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돌봄과 휴식, 경제적 부담 완화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산후돌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덧붙였다./배종석ㆍ최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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