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 국회의원 '예찬론' 속내는?
임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고위원에 출마한 문정복 의원에 대한 글을 올려 관심
배종석 | 입력 : 2026/01/06 [20:33]
●ㆍㆍㆍ임병택 시흥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시흥갑 문정복 국회의원을 추켜세우는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게재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
지난 5일 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정복과 임병택을 찾아보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오래전 사진 한 장을 올린 후 "점퍼 색깔은 다르지만 소나무가 로고인 민주당 당복입니다. 2010년, 암울했던 이명박 정부 중간 지방선거,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이후 꼭 이겨야만 했던 지방선거였습니다"라며 글을 게재.
이어 임 시장은 "이곳 시흥시에서 임병택은 경기도의원 후보로, 문정복은 시흥시의원 후보로 뛰었습니다. 우리는 동지였습니다. 15년이 지난 오늘, 문정복 동지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위원 후보로 나서 뛰고 있습니다. 그분을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칭송.
특히 임 시장은 "며칠 전 제가 문정복 후보님에 대한 글을 쓴게 있습니다. 공유합니다"라며 자신이 직접 작성한 '평당원 당신이 문정복입니다'라는 글제목과 함께 "평범한 사람들, 평범한 민주당원분들의 희망 문정복입니다! 최고위원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화이팅!"이라고 글을 소개.
이에 일부 지지자들은 "힘차게 응원한다"는 반응은 물론 "시간은 흘렀으나 마음만은 그대로인 두분이 있어 행복한 시흥시입니다. 문정복 화이팅! 최고위원 화이팅!", "15년 전에 저도 50대 초반에 나이였던것 같습니다 그 시절 그때가 그립듯이 사진속에 인물들도 풋풋한 시절이 지나 이젠 나라와 국민을 위해 각 곳의 정치 현장에서 시흥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되었네요"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확인.
반면, 더민주당은 물론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임 시장이 올린 글을 놓고 "낮 간지럽다"는 씁쓸한 반응과 함께, "의도적인 글로 보인다", "3선을 노리는 임 시장이 사실상 공천권을 쥐고 있는 문 의원에게 잘 보이기 위해 너무 아부(?)를 떠는 것 아니냐", "시장이 최고위원 선거까지 나서는 것은 좋게 보이지 않는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것인지 씁쓸하다"는 반응도 함께 비등./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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