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이은 '망신살'…이번에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또 '하위권'
경기도, 교통문화지수 전국 '최하위권'에 이어 '민원서비스'까지…제대로 하는 것은?
배종석 | 입력 : 2026/02/05 [18:15]
경기도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하위권'을 기록했다.
4일 도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하위권인 '라'등급을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6개 기관유형별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결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지표를 분리하고 배점을 확대했으며, 일선 현장에서 관심이 많은 민원전화 전수녹음ㆍ통화 권장시간 설정 등을 신규항목으로 도입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관장 등의 민원현장 방문, 주민 의견수렴 등 고충민원 해결 노력 평가를 신설하는 한편, 국민신문고 민원 답변에 대한 충실도와 가독성 평가를 강화하고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소통 노력과 행정개선 성과에 대한 평가를 기관유형별 특성에 맞게 개선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시와 전라북도와 함께 하위권인 '라'등급을 받았다. 최하등급인 '마'등급은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받았다.
앞서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5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1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한 교통문화지수는 79.37점으로, 전년(79.38점) 대비 0.01점이 하락해 서울시 다음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81.34점)보다 1.97점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최하위권인 'E등급'을 받아 2024년과 'D등급'과 비교해 역시 한 단계 하락했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작년에는 고충민원 해결 및 예방 노력과 기관장의 책임 있는 민원 해결 노력 등을중점적으로 평가해 각급 기관의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평가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따뜻한민원서비스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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