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드란'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어깨동무'

최남석 | 기사입력 2026/02/08 [17:06]

'극단 드란'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어깨동무'

최남석 | 입력 : 2026/02/08 [17:06]

 

안성시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예술단체와 손을 잡았다.

 

6일 시는 극단 드란(대표 김은아)과 안성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도현석), 광명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신재학), 의정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진석)은 지난 3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문화예술 기반의 아동학대 예방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한 연극 및 문화예술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고, 아동과 보호자,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극단 드란'은 서울에 위치한 공연 제작 단체로,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낯설고도 의미 있는 순간들을 섬세한 감정과 언어로 풀어내 관객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한 전문적 자문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협력, 관련 대상자 및 기관 연계 등을 담당한다.

 

특히 '극단 드란'은 아동의 권리와 안전을 고려한 예술적 표현을 기반으로 연극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기획·제작·운영을 맡아,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함께한 협약 기관들은 사업 홍보를 위한 상호 협조와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구체적인 공연 제작과 운영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의 정식 계약을 통해 세부 내용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도현석 안성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극이라는 매개체로 아동의 목소리를 사회에 전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공감과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아 극단 드란 대표는 "연극이라는 문화예술이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보다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매개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전문성을 지닌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과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예방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최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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