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여주시, 시금고 이자율 道 지자체 중에서도 '하위'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43개 지방정부의 금고 이자율 통합공개에서 드러나
배종석·여한용 | 입력 : 2026/02/08 [18:25]
여주시의 시금고 이자율이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8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정부의 금고 이자율을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최근 일괄 공개했다. 이번 행안부 공개는 국민이 개별 지방정부의 이자율뿐만 아니라 지역 간 금고 금리의 차이를 종합적으로 비교·파악할 수 있도록 전국 현황을 통합해 공개했다.
전국 243개 지방정부의 금고 이자율을 조사한 결과, 12개월 이상 정기예금 금리는 전국 평균 2.53%(공개 이자율 기준)로 집계됐다. 또 17개 광역 지방정부의 금리 평균은 2.61%이며, 인천시가 4.57%로 가장 높고 경상북도가 2.15%로 가장 낮았다.
특히 226개 기초 지방정부의 금리 평균은 2.52%이며, 인천시 서구가 4.82%로 최고치를, 경기도 양평군이 1.78%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시(市) 단위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이자율을 보면 여주시의 장기예금(12월 이상) 경우 2.26%에 해당된다. 이는 포천시의 2.25%보다 0.01%가 높은 것이지만 비슷한 경기도 내 시(市)단위인 안성시ㆍ이천시 각각 2.40%를 비롯, 오산시 2.38%, 의왕시 2.42%, 광주시, 2.45%, 양주시 2.40%와 비교해도 낮은 이자율을 보였다.
또한 장기예금(6~12월)을 비교해도 여주시는 2.12%, 중기예금(3월 이상~6월 미만)의 경우 2.01%, 단기예금(1월 이상~3월 미만)은 1.91%인 것으로 드러나는 등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도 낮은 이자율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재정 정보를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며 "지방정부의 금고 이자율 통합공개가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재정 운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배종석ㆍ여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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