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명갑 청년위원장인 김상겸 예비후보(38)가 오는 6·3 지방선거 '나'선거구 광명시의원 출마를 공식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MZ세대의 신선함으로 광명지역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김 예비후보를 만나 '커피 한 잔'과 함께 그가 펼치고자 하는 광명지역의 '꿈과 사랑'을 들어보았다.
▲자신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만 서른 여덟의 청년으로 국민의힘 광명갑 청년위원장을 맡아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KDI국제정책대학원 국가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근무하며 건설업계 일선에서 뛰고 있다. 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청소년연맹, KG패스원 등 다양한 기관, 기업에 종사하면서 교육과 사회공헌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광명시의원에 출마하려는 이유는
저는 행복한 공동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인이 되기로 결심했다. 광명은 지금 재건축, 재개발 사업으로 인구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청년세대와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치열한 커리어 현장과 정당활동 속에서도 각별히 애정을 갖고 광명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진성고등학교 개방감사를 역임하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변해가는 광명 한복판에 생애 첫 내집마련을 하며 우리가족은 물론이고 남녀노소 모두가 평생 살고싶은 광명시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열망이 강해졌다.
▲지금 광명시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광명시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대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재개발ㆍ재건축에서 발생하는 모든 연쇄작용이다. 대표적으로 교통불편, 공사 현장의 안전문제와 지역간 인프라 격차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시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고, 개발에서 소외된 주민들의 삶을 함께 챙겨야 하는 과제가 있다. 특히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재개발이 한창 진행되거나 입주한 곳도 있다. 이러다 보니 교통에 대한 문제점, 주차난, 그리고 삶의 질에 대한 인프라 부족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광명시의원에 당선이 된다면 우선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불편사항들을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도로를 확충하고 급행열차를 유치하고, 역을 신설하는 등 굵직한 과제들도 중요하나 광명시의원으로서 집중할 일은 현장 곳곳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를 비롯, 필요하면,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직접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적극성을 보이겠다.
아울러 신호 체계를 정비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구역을 정비하고, 폐기물을 관리감독하는 등 주민의 입장에 서서 해결할 것들이 산적해 있다. 이처럼 실생활에서 하루에 몇번이고 부딪힐 수 있는 민원들에 대해 해결해 나가면서 광명 발전의 큰 흐름에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재개발ㆍ재건축에 대한 주민 간 이견을 조율하고 때로는 과감히 사업 추진을 지원하면서 지역 간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 한편으로는 그에 걸맞는 올바른 시민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다.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부분과 함께 SNS를 통한 소통으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새로운 정책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광명시의원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내 집 마련이 축복이 되는 광명,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을 위한 조례 제정이다. 수도권 최고의 인기 주거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과도기에서 미래를 그리는 청년들이, 은퇴를 준비하는 노년들이 광명시에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지원 조례를 추진하겠다.
더 나아가 인기 주거지를 넘어선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기업 유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싶다. 현재 광명지역은 땅값이 워낙 많이 올라 기업을 유치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그리고 기업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비롯, 기업에게 매력적인 투자지역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 노력하겠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반드시 이뤄내고 싶다.
또한 하고 싶은 것은 광명시의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는 방안이다. 광명시의 인근 지역인 부천시와 시흥, 안산, 안양 등 지역은 과학고와 자사고 등이 위치해 있어 나름대로 교육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렇지만 유독 광명시만 소외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평준화가 가져온 패단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만나 의견을 모아 광명지역 교육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그리고 광명지역의 교육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을 해 반드시 이뤄내고 싶다. 저도 언젠가는 자녀를 둔 학부모가 된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내 일처럼 교육 인프라를 반드시 성고하고 싶다.
▲자신만의 필승 선거전략이 있다면
요즘은 소셜미디어의 시대다. 그에 맞춰 저는 유튜브 채널을 꾸준히 운영하며 광명의 재개발, 재건축 현장, 주거단지, 주민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콘텐츠를 다뤄왔다. 지역 콘텐츠로는 드물게 영상 한 편당 조회수 1~2만을 달성하는 등 광명에 사는 청년으로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거리에서 알아보고 응원을 보내는 시민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듯 플랫폼에서의 영향력은 다른 후보는 가지고 있지 못한 저만의 선거전략이다.
이와 함께 젊은 이미지를 내세워 발로 뛰는 선거를 통해 유권자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어떠한 공약도 중요하지만 유권자들과 소통한다는 생각, 유권자들을 다른 후보보다 더 많이 만나고 소통할 수 있다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다른 예비후보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공약이 있다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 특히 나선거구의 특징인 단독, 다세대 주택 등 신축 단지 밀집지역에 비해 복지 인프라에 취약한 지역에 공공서비스 대책을 마련하겠다. 제 전문성을 살려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광명 지자체와의 매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해 복지의 장기적 선순환을 이끌어내겠다.
또한 광명시의원에 당선된다면, 한 달에 한 번씩 '민원창구'를 만들어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약을 펼치고 싶다. 아울러 선거구에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활용해 순회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을 듣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MZ세대로서 청년들에게 정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정치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강한 힘이라 믿는다. 정치는 먼 곳에 있는 고리타분한 이념 싸움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 청년들의 실생활을 도와주고, 미래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일이다. MZ세대가 정치에 냉소적이지 않도록 제가 기성정치의 벽을 허물고 청년 여러분 삶의 현장에서 증명해 보이겠다.
더욱이 정치는 답이 없는 것 같다. 어쩌면 정치에 대한 답은 나 스스로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를 뽑아주신 유권자들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듣고, 서로 소통하며, 시민들의 삶 속에서 직접 부딪치며 함께 한다면, 그 속에서 정치의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국 젊음을 이용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정치라고 본다.
▲광명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지방선거에 경기도의원 후보로 나서 2% 라는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던만큼 시민 여러분의 변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엄중한 질책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광명시의원에 당선될 수 있는 영광을 유권자들께서 주신다면, 그 무게감을 늘 가슴에 품고 낮은 자세로 살아가고, 겸손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다소 부족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을 수 있지만 그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고 광명지역을 변화시키고 바꿔보겠다는 희망을 펼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지역의 변화와 개혁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될 수 없다. 주민들께서도 언제나 찾아주시고, 불러주셔서 광명시 변화에 동참해 주시길 희망한다.
아울러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겠다. 언제나 이웃집 동생 같으면서도, 편안하게 커피를 마시거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막걸리 한잔'을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식구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주민들께서도 항상 응원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배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