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명 일부 예비후보들의 지나친 '뽀샵' 눈살…도대체 누구야?
광명시민들은 "사진과 다르게 직접 만나 보면 너무 차이가 나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며 비판 이어져
배종석 | 입력 : 2026/03/19 [19:55]
●ㆍㆍㆍ6·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일부 예비후보들이 지나친 사진 보정(일명 뽀샵)으로 유권자들을 헷갈리게 하는가 하면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고 있어 관심.
'뽀샵'은 잡티 없는 하얀 피부를 일컫는 말인 '뽀샤시'와 미국의 어도비시스템이 개발한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 포토샵의 합성어로, 포토샵을 통해 사진과 이미지 등을 보정한다는 뜻을 담은 조어. 포토샵으로 사진 수정이나 합성 등을 하는 행위를 일러 '뽀샵질'이라고 규정.
이러다 보니 일부 예비후보들이 지나친 '뽀샵'으로 자신의 진짜 모습과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생성해 이를 바라보는 유권자들이 곱지 않은 시선과 함께 불편해 하는 분위기까지 감지.
심지어 유권자들은 예비후보들이 자신을 홍보하겠다며 뿌리는 명함을 비롯, 현수막 등에 게첨돼 있는 사진 속 인물과 실제 인물이 많은 차이를 보이는 현상까지 발생하면서, "누군지 모르겠다?"며 농담을 주고 받는 일까지 발생.
A예비후보는 "얼굴에 잡티와 기미 등이 있어 이를 감추기 위해 사진을 보정하고 있지만 오히려 지나친 사진 보정은 좋지 않을 것 같아 수정하고 있다"라며 "명함을 돌리다 보면 어느 유권자들은 명함을 보고 얼굴을 보며 '갸우뚱' 하는 분들도 있다"라고 귀뜸.
유권자들은 "명함을 받아보면 실제 모습과 너무 달라 다소 당황스럽기도 하다"라며 "어느 정도의 '뽀샵'은 인정하지만 자신의 순수한 모습과는 다른 이미지 생성은 오히려 반감을 불러 올 수 있다"라고 한마디.
특히 유권자들은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이쁘게 멋지게 보인다고 모두 좋은 것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이지 자신의 이미지를 사진 보정 등을 감추려는 것 같아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일침./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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