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ㆍㆍ6·3 지방선거가 이제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명지역에서 모 국회의원의 일부 보조관들이 예비후보들을 상대로 은밀하게 공천에 개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비등.
25일 본보의 취재 결과 현재 민주당에서 광명시장에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는 3선을 노리는 박승원 현 시장을 비롯,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 김영준 전 경기도의원, 안성환 현 시의원 등 4명으로 압축되는 분위기.
또한 경기도의원에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는 '1'선거구에 한주원 전 시의원과 심상록 임오경 의원 선임비서관 등 2명, '2'선거구에선 최민 현 경기도의원 1명이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돌입.
이어 '3'선거구는 유종상 현 경기도의원을 비롯, 강찬호 광명을 기본사회위원장, 서두원 전 국회의원 보좌관, 강주영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4명, '4'선거구는 김용성 현 경기도의원, 현충열 현 시의원, 정영식 현 시의원 등 3명이 공천을 받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전개.
아울러 광명시의원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후보는 '가'선거구와 '나'선거구, '다'선거구에선 김정미 현 시의원, 이형덕 현 시의원, 정숭월 어린이집 원장 등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으며, '라'선거구는 최아름 전 사회복지사를 비롯, 정중한 전 민생안전보좌관, 김향림 광명어르신문화체험봉사회 회장, 박태영 미남플라워 대표 등 4명이 공천을 위해 표밭을 누비는 실정.
이처럼 광명지역의 경우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가 강한 것은 물론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예비후보들을 중심으로 공천을 받기 위한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광명지역 모 국회의원의 일부 보좌관 출신들이 이를 이용해 일부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천에 개입하고 있다는 이야기로 논란이 확산.
실제 일부 예비후보들은 "모 보좌관이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는 증언을 하는가 하면 심지어 "특정 예비후보 선거운동까지 은밀하게 돕고 있다", "국회의원 이름까지 팔아가며 공공연하게 특정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비판적인 시각을 공개.
이에 예비후보들은 "보좌관들이 자신들이 마음에 들어하거나 지지하는 예비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지하거나 경선에 관여하는 것은 공정한 경선와 선거를 망치는 행위"라며 "여기에 국회의원 이름까지 들먹이거나 팔아가면서 경선에 개입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정말 불쾌하기도 하고, 공정한 경선을 외치는 민주당의 이름을 깎아먹는 행위"라고 일침.
지역 정치인들도 "얼마전 모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만났는데 특정 예비후보를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소 놀랐다"라며 "공정한 경선을 관리해야 하는 위치가 아닌가. 그런데 경선을 해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민주당과 국회의원의 이미지를 망치는 행위이다.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한마디./배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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