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벚꽃 맞이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열린 '버스킹 휴식'

이재성 | 기사입력 2026/04/14 [16:06]

(갤러리&)벚꽃 맞이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열린 '버스킹 휴식'

이재성 | 입력 : 2026/04/14 [16:06]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들고 다닌다.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은빛 피리 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고 다닌다'

 

통기타 소리와 함께 마이크 속에서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노래소리에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10일 벚꽃 만개한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시민들의 따뜻한 호응 속에 버스킹 기획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일상 속 작은 휴식'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누구나 편히 들러 감상할 수 있도록 메타세콰이어 산책로에서 진행됐다.

 

노래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산책을 즐기는 시민부터, 자전거를 타던 시민, 그리고 반려동물과 산책하던 행인까지 잠시 발을 멈추고 공연을 즐겼다.

 

이번 공연에는 ADYNE(에이다인)과 김진욱이 참여해 봄의 정취와 어울리는 음악으로 따뜻한 노래를 선사했다. 또 동두천 문인협회는 감동적인 시 낭송 공연을 펼쳤으며 이후 시민이 자발적으로 시 낭송을 지원해 소통형 공연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후에도 정형적인 공연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캠프보산 상설 버스킹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약속했다./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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