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천시 인구 오는 2032년 320만명 이후 '내리막길'

김낙현·강금운 | 기사입력 2026/04/26 [15:09]

(이슈)인천시 인구 오는 2032년 320만명 이후 '내리막길'

김낙현·강금운 | 입력 : 2026/04/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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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구가 오는 2032년을 정점으로 내리막길로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인천연구원이 인천 지역 연도별 장래인구추계를 분석한 결과, 인천 인구는 2026년 약 305만명에서 2032년 310만명으로 증가한 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는 2033년 309만 288명에서 2038년 299만 5천명으로 300만명 선이 무너지고, 이후 2040년 295만 9천명, 2050년 275만 8천명, 2060년에는 242만 3천명까지 감소해 34년간 약 20.4%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인구 감소 흐름 속에서 청년 인구 수는 더욱 가파르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30대 청년 인구는 2026년 76만 2천명에서 2060년 29만 8천명으로 약 60% 줄어든다.

 

또한 40~64세까지의 중·장년층 인구도 123만 1천명에서 2060년 72만 1천명으로 감소하는 등 지역의 생산가능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 인구는 계속해서 늘면서, 65세 이상 인구는 2026년 54만 5천명에서 2060년 120만 3천명으로 배 이상 증가해 전체 인구의 약 49.6%를 차지할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원은 이 같은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가 출생률 저하와 청년층 유출, 고령화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있다.

 

박민근 부연구위원은 "이 같은 현상은 출생률 저하와 청년층의 수도권 이동, 고령화 누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면서 고령화에 대비한 의료·돌봄 체계를 마련할 수 있는 정책 등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김낙현ㆍ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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