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개인정보 보호 평가 'C등급'…경기도 시·군 '최하위권'
개인정보위 평가에서 안성시는 의왕시, 가평군, 연천군과 함께 'C등급' 받은 것으로 드러나
배종석 | 입력 : 2026/04/29 [18:51]
안성시가 개인정보 보호 평가에서 경기도내 시·군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2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안성시는 최하 등급인 'C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의왕시, 가평군, 연천군도 함께 'C등급'을 받았다.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총 1,44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체계와 운영 실태를 종합 점검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의무사항 준수 여부와 보호 노력도, 침해 방지 수준 등 총 47개 지표(정량 40개, 정성 7개)로 구성되며 결과는 최고 등급인 'S등급'부터 최하 등급인 'D등급'까지 5단계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 결과 안성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하 등급인 'D등급' 바로 윗 등급인 'C등급'을 획득해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경기도 내 시·군 최하위권이였다.
특히 개인정보위 평가 결과 B등급을 받은 기관이 342개(41.8%)로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공기업·준정부기관(평균 87.5점)의 개인정보보호수준이 가장 우수했고, 기초자치단체(평균 73.2점)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나타났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평가 결과를 정부업무평가 등과 연계하고, 평가 결과 우수 기관 및 담당자에게 표창·포상을,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개선권고를 발령하고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보호수준 평가는 소중한 국민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공공부문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라며 "우수기관의 선제적 예방 사례를 전 공공부문으로 확산하고, 필요 기관에는 집중 컨설팅을 제공해 공공부문의보호 수준 격차를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배종석 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