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바람을 타며 배우는 요트 교실 김포 공유학교 ' 큰 인기'
강금운 | 입력 : 2026/05/03 [15:33]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물 위에서 요트를 타니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다름에 시간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또 오고 싶어요"
김포지역 초등학생들이 특별한 경험을 했다. 교실을 벗어나 물 위에서 바람을 타며 배우는 특별한 '요트 교실'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이자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 프로그램 '세일링 요트교실'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김포아라마리나에서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총 24차례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등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세일링 요트의 기초 이론부터 해상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해양스포츠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요트의 구조와 명칭 이해 ▲해상 안전교육 및 항해 규칙 ▲바람의 원리와 세일 조정 ▲모의 레이스 운영까지 실제 운항에 가까운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또한 육상 시뮬레이터 훈련과 해상훈련을 병행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스키퍼와 크루 역할을 번갈아 수행하며 협력과 책임감도 자연스럽게 기르도록 했다.
이처럼 이번 프로그램은 김포 아라마리나라는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지역특색 교육 사례로 학교 밖 배움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배가 움직이는 것이 신기했고 직접 조작해 보면서 어떻게 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물 위에서 활동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점점 자신감도 생겼다"고 자랑했다.
한혜주 교육장은 "세일링 요트 수업은 학생들이 자연과 마주하며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교육"이라며 "김포의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가능성을 키우는 공유학교를 적극 확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강금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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